Editor`s Note
iQ 인사이드 두 번째 인터뷰! 인텔리퀀트의 얼굴을 담당하는 프론트엔드 개발자 JD를 만나보았는데요! JD가 생각하는 인텔리퀀트와 경제적 자유는 어떤 모습일까요?
JD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인텔리퀀트에서 프론트엔드 개발자로 근무하고 있는 JD라고 합니다.
인텔리퀀트에서 주로 어떤 업무를 담당하시나요?
저는 프론트엔드 개발자로서 우리 서비스의 얼굴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사용자가 우리 서비스를 더 편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디자이너분과 협업하여 서비스를 시각화하고 사용성을 높이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인텔리퀀트에 처음 입사하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2021년에 다니던 회사를 그만둔 후 잠시 전업 투자자 생활을 한 적이 있는데요. 사기만 하면 수익난다는 ‘주식대세장'만 믿고 감정에 치우친 투자를 하다가 적지 않은 손실을 입게 되었습니다. 그 때를 계기로 ‘감정에 치우지지 않는 투자 방법은 없을까?’라는 고민을 하게 시작했습니다. 고민 끝에 증권사 데이터를 가져와서 간단한 투자지표 분석 툴을 개발해서 사용해 보니 확실히 혼자서 투자할 때보다 성과가 괜찮아지더라구요. 그래서 감정을 배제하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투자자들을 돕는 프로그램을 개인 뿐만 아니라 일반 사용자들도 사용한다면 제가 겪었던 어려움을 해결해 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던 중 인텔리퀀트의 CEO, 조셉의 언론 인터뷰를 읽게 되었는데요. 서비스의 핵심 가치가 제가 생각한 방향과 잘 맞았고, 무엇보다 기업과 직원, 사용자가 모두 상생하는 성장을 원한다는 조셉의 비즈니스 철학이 저의 가치관과 잘 맞아떨어진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인텔리퀀트에 합류하기로 결심하였습니다.
이전에 다녔던 기업들과 인텔리퀀트가 가장 다른 점 한 가지는 무엇인가요??
인텔리퀀트는 고객에게 실제로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만드는 기업이라는 점입니다. 저도 다양한 회사에서 근무했었지만, 생각보다 고객이 우리 서비스를 이용했을 때 어떤 가치를 얻는가에 대한 고민이 부족한 곳들이 많았습니다. 특히 초기 스타트업들은 ‘아이디어가 괜찮으니까’, ‘투자자가 기획안을 마음에 들어하니까’ 같은 이유를 들며 사업이 성장할 것이라는 기대를 품는 경우가 많았는데요. 하지만 사업에 대한 본질적인 고민, 즉 우리 고객은 누구이고 그 고객이 실제로 얻고자 하는 가치가 무엇인지 충분히 고민하지 않는 기업은 결국 살아남지 못하더라구요.
입사 전 제가 인텔리퀀트를 접한 두 채널이 있습니다. 하나는 앞서 말한 CEO 인터뷰였고, 다른 하나는 유저들의 인텔리퀀트 서비스 블로그 후기였는데요. 인텔리퀀트가 본인의 투자 고민을 해결해 주었다며 주변에 추천한다는 포스팅을 보면서, 인텔리퀀트가 정말로 사용자에게 도움이 되고 있구나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인텔리퀀트에 합류한 이후에는 저 또한 유저들에게 더 많은 가치를 전달하고 싶다는 의욕도 생겼구요 😁
담당업무를 할 때 JD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점은 무엇인가요?
코딩을 위주로 봤을 때는 ‘다음번에 나나 다른 사람이 봤을 때 쉽게 이해가 가는 코드인지'를 항상 고민하는 편입니다. 하지만 서비스 전체 관점으로 보았을 때는 이 기능이 고객에게 편리한가?를 가장 먼저 고민합니다. 물론 디자이너분이 UX를 고려한 디자인을 건내 주시지만, 클릭이나 스크롤처럼 프론트 단계에서 고민해야 하는 UX요소들도 분명 존재하거든요. 보기에만 그럴듯한 작업물보다는, 단순하지만 사용자들을 만족시키는 결과물을 만들어 내려고 해요.
JD의 최종 커리어 목표는 무엇인가요?
한마디로 말하면 ‘좋은 개발자'가 되고 싶어요. 제가 생각하는 좋은 개발자란, 사용자에게 도움이 되고, 더 나은 세상으로 변할 수 있도록 기여하는 서비스를 개발하는 사람인데요. 좀 더 구체적으로는 핀테크 스타트업의 개발자로서 더 많은 사람들이 각자 원하는 경제적 자유를 이룰 수 있도록 돕는 개발자가 되고 싶습니다.
JD가 생각하는 경제적 자유란 무엇인가요?
경제적 자유라고 해서 꼭 인생역전 급의 대박이 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그저 은퇴 후에는 일을 하지 않아도 먹고 살만큼 안정적인 소득원이 있어서, 돈에 구애받지 않고 정말 바라던 삶을 사는 것이 경제적 자유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이 눈부신 경제성장을 이루는 데 성공했지만, 아직도 어렵게 생활하시는 노인빈곤층이 많은 것도 사실이거든요. 저는 '가난에 허덕이지 않을 것' 역시 인간 존엄성의 범주 안에 들어간다고 생각해요.
"충동적인 투자가 정말 무서운 이유는, 감정은 개선이 안되기 때문이에요."
인텔리퀀트는 ‘퀀트투자'라는 아직은 다소 생소한 영역을 다루는 핀테크 스타트업입니다. JD가 생각하는 퀀트투자의 장점은 무엇인가요?
첫 번째로, 감정에 흔들리지 않는 투자라는 점입니다. 데이터와 지표에 기반해서 투자를 한다는 건, 투자를 하면서 마주치게 되는 수많은 유혹과 공포로부터 자유로워진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생각해요. 또한 충동적으로 투자하지 않고 명확한 근거를 바탕으로 투자하기 때문에 어떠한 시장상황이 닥쳐도 흔들리지 않을 수 있습니다.
두 번째 장점은 보완이 가능한 투자라는 점인데요. 마치 개발자가 작업물을 만드는 것 처럼, 퀀트투자는 지속적으로 투자 전략을 개발하고, 검증하고, 보완하는 과정을 반복하면서 성과를 개선해 나갑니다. 충동적인 투자가 정말 무서운 이유는, 감정은 개선이 안되기 때문이에요. 작년에 개인 투자로 적지 않은 손실을 겪은 저 역시 똑같은 상황이 왔을 때 과연 능숙하게 해쳐나갈 수 있을지 확신이 서지 않아요. 그 때 만약 퀀트투자를 알았더라면 손실을 훨씬 더 줄일 수 있었겠죠…🥲
인텔리퀀트에 합류하기 전과 후, 투자에 대한 생각이 달라지셨나요? 달라졌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정말 많이 달라졌어요! 작년까지만해도 카더라 소문을 믿거나 아침에 날씨가 안좋으면 매도하는 등, 투자자로서 하면 안되는 행동들을 정말 많이 했었는데요. 그렇게 투자하다보니 오늘 수익을 올려도 내일 2배로 잃는 악순환이 반복 되더라구요. 인텔리퀀트에 합류하고 나서 서비스 이해를 위해 퀀트투자를 공부하고 있는 요즘은, 제 투자에 무게중심이 잡힌 기분이에요. 예전이었다면 흔들렸을 상황이 와도 현혹되지 않게 되었거든요.
새로운 맴버가 인텔리퀀트에 합류한다면, 어떤 분이길 바라시나요?
실력보다 중요한 건 함께 하려는 자세라고 생각해요. 다녔던 직장 중에 직원끼리 경쟁이 치열했던 곳이 있었는데요. 당장은 성과가 나오는 것 같았지만, 장기화되다보니 팀 분위기가 삭막해져서 의욕도 떨어지고 성과도 안좋게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인텔리퀀트에 새로 합류하시는 분은 서로의 성장을 원동력으로 삼을 줄 아는 분이셨으면 좋겠어요. 물론 인텔리퀀트의 멤버들은 지금도 그렇게 협업하고 있답니다 😆
"이제 투자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되었어요."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있으신가요?
우리나라가 선진국 반열에 올랐다는건, 그만큼 자본주의 수준이 성숙해졌다는 걸 의미해요. 전체적으로 보면 좋은 일이지만, 이 말은 결국 금융소득이 노동소득을 앞지르기 시작했다는 말이랑 똑같거든요. 이제 투자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되었어요. 꼭 주식투자가 아니더라도 이 글을 읽는 모든 분들이 각자 원하는 분야에서 투자를 시작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제 우리에게는 두 가지 선택지밖에 없거든요. 경제적 자유를 이루느냐, 아니면 빈곤한 노년을 맞이하느냐.
마지막 질문) 내가 생각하는 인텔리퀀트는 000이다. 그 이유는?
"내가 생각하는 인텔리퀀트는 [도원결의]다"
기업과 직원과 유저가 ‘경제적 자유 달성'이라는 한 가지 목표를 위해 모였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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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를 쉽게, 투자를 현명하게
인텔리퀀트의 블로그는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모든 투자자가 퀀트 투자를 쉽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지식의 플랫폼이 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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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권(Joseph) CEO는 KAIST에서 전기및전자공학으로 박사학위 취득 후, 한국 IBM 유비쿼터스컴퓨팅 Lab에서 부장을 역임하며 기술 혁신을 선도해 왔습니다. 이후 에이서투자자문에서 퀀트운용 총괄을 맡아 퀀트 투자에 대한 깊은 전문성을 쌓았고, 현재는 인텔리퀀트의 대표로서 누구나 현명한 투자를 실현할 수 있도록 돕는 퀀트 투자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오상훈(Raymond) Quant Manager는 20년 경력의 펀드 및 퀀트 매니저로서 깊은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인텔리퀀트에서 금융공학팀을 이끌고 있으며, 누구나 안정적이고 현명한 투자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김도영(Devin) Marketing Manager는 그로스 마케팅과 콘텐츠 SEO에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으며, 퀀트 플랫폼과 고객 사이에 더 많은 접점이 발생할 수 있도록 마케팅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실행하는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